영화는 초고령화로 인해 노인 부양비가 젊은 세대에게 과도한 부담이 되는 사회적 문제를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일본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플랜 75’라는 정책을 도입합니다. 이 정책은 75세 이상 노인들에게 죽음을 선택할 권리를 부여하며, 신청자에게 약 100만 엔(약 90만 원)의 준비금을 제공하고 상담 및 장례 절차를 지원합니다
이 영화에서 중심적으로 말했던 줄거리는 바로 “고령자 증오 범죄”입니다. 노인이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빼았었고 그들이 없어져야지 일본이 다시 돌아온다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즉 생산성이 없는 노인들이 없어져아한다라는 것을 주장하는 미래를 만든 디스토피아적 영화 입니다.
또한 영화의 주인공 중 한명인 “바이쇼 치에코”는 과거 국민 배우이자 “국민여동생”이라는 별명이 있었으나 이 영화에서는 75세 이상 노인으로써 죽음을 선택하는 주인공입니다. 즉 고령화 사회가 심화되고 있다는 겁니다.
일본은 이미 고령화 사회입니다. 이를 일간에서는 “하치가케 사회” 즉 8할 사회라고 합니다. 이 사회의 핵심은 “노동인구가 기존 100%에서 2040년이 되면 80%로 바뀐다”
즉 사회의 노동력이 20% 감소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인구의 변화는 없습니다. 똑같이 1억 인구라는 겁니다 2040년이 되도 말이죠 즉 노동력이 20% 감소하는 것에 포인트를 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양해야 할 노인들이 더 늘어나는 겁니다.
일본의 고령화사회는 이미 심화되어서 인구외에 예상치도 못한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바로 사회인프라 문제입니다.
과거 급격한 경제 성장과 함께 사회 인프라를 구축했고 지속적으로 사용되었으나 이제는 사용률도 저조하고 유지보수도 힘들다는 겁니다.
이 관점에서 본다면 한국은 두가지를 생각해야합니다.
한국은 과거 경제성장과 인프라구축의 미스매치로 많은 인프라를 구축해놓았지만 인구 절벽이 가속화 되고 있음
가장 중요한건 늦게 선진국이 되었기에 지금 사회인프라, 시스템의 상태가 상당히 상태가 좋다는 것 근데 이를 사용률이 저조해서 문제임
그래도 다행인건 아직 인프라의 상태가 좋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를 바탕으로 외국인들을 유치해서 합법이민을 받아서 인프라에 대한 유지보수P를 이민자들에게 전가해야하는데 현실은 “무임승차”와 같은 문제로 이민자를 받기 힘들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일본 역시 합법이민을 위해 이민국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였지만.. 사회불안으로 인해서 많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시 “인구감소 위기”라는 주제에 포커스를 해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지금은 인구가 감소하는 것이 디스토피아였다면 사실 과거에는 인구가 증가하는 것이 디스토피아였습니다.
나라야마 부시코, 사랑의 짐과 같은 영화가 나온 것입니다. + 여기서 이 강의 주제에 맞게 “대중문화속 인구감소 미디어”에 특징중 하나는 바로 거부해야하는 이야기가 전개되는 영화가 없다는 점(일본의 국가적 가스라이팅, 희생문화)
나라야마 부시코라는 영화는 70세가 되면 노인을 산에 버려야하는 영화(인구증가로 인해서 먹을게 없어서 산에 버림)이고 “사랑의 짐”은 출산을 억제하는 장관이 예상치 못한 임신을 맞닥뜨리는 영화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과거에는 공간과 식량부족으로 인해서 인구가 줄어야한다고 하지만 막상 지금은 반대입니다. 즉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인구는 통계와 방정식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재미있는 책도 나왔는데 바로 “즐거운 축소사회”라는 책입니다.
물론 내용은 개판입니다. 뭐 그래도 이러한 미디어에서 중요한 것은 “경제발전으로 인해서 인구가 감소한다”라는 겁니다. 경제 발전을 포기하면 인구 문제가 해결된다는 겁니다. 이것도 좀 긴가 민가한데 일단 강연에서는 하나의 관점으로 봤습니다.
그다음에 뭐 사랑의 거짓말, 사이코패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밤 이 영화들은 대부분 일본의 인구감소를 긍정적으로 다룬 작품들 입니다.
이번 강연을 들으면서 느낀점은
인구 감소 문제가 일본의 CASE로 보면 뭐 문제 없을 것 같기도 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한국은 위험할 것 같다.
통계의 함정에 빠지지말아라, 인구는 그래프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일본의 영화들은 대부분 극단적이고 디스토피아적인 것들이 많다. 유토피아 적인 것들은 정부기관의 홍보자료들이다.
뭐.. 인구감소가 필자는 개인적으로 심각하다고 느끼는데 이유는 간단하다 한국과 일본의 인구 감소는 개인적으로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생각한다.
한국은 수출국가이고 결국 생산품을 만들어야하는데 문제는 지금 숙련생산기술자들의 중간 연령대가 없다는 점이다. 일본은 그래도 중간 연령대가 있는데 뭐 이유는 중소기업이 활성화 되어 있어서 그렇다 하지만 한국은 아니다..
그래서 한국의 인구감소 문제는 10년이 지나면 그 때 부터 본격적으로 사회 노동력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본다.. 뭐 이미 농촌 불법 외국인 노동자의 Case만 봐도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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