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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은 국내 주요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상속이 아닌 증여를 선택했다.
현재 이마트 최대주주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신세계 최대주주는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다.
최고세율 50%에 특수관계인에게 증여할 경우 20% 할증이 붙는다.
증여가 이뤄지면 자금 조달은 한층 쉬워진다. 주식담보대출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신세계와 이마트 분할이 이뤄졌고 2020년 정 부회장과 정 총괄사장은 이 회장으로부터 각각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 8.22%씩을 증여받아 최대주주에 올랐다.
주가가 하락하면서 증여의 적기로 판단됐다.
신세계 지분에 대한 증여세를 마련하기 위해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분을 추가 매각할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 백화점 사업과 관련이 큰 핵심 계열사인 만큼 지분을 계속 안고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남편 문성욱 부사장이 몸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지금 굳이 매각해 현금화할 필요 역시 크지 않다. 대신 정 총괄사장은 기존에 보유한 주식을 담보로 대출하는 방안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정 총괄사장은 지난해 신세계 주식 30만주를 담보로 한국증권금융에서 400억원을 빌렸다. 올해 계약 만기가 돌아오자 이를 연장하고 28만주를 담보로 400억원을 추가로 대출받았다.
신세계인터네셔날, 이마트


이마트는 다들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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